포항 해뜨면 국수축제 2026 일정과 구룡포 아라광장 먹거리, 포항 국수맛집 10선과 팔도·세계 국수 즐기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안 먹방 여행을 떠나보세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API
| 축제명 |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 |
|---|---|
| 기간 | 2026년 10월 2일~2026년 10월 4일 |
| 장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 |
| 관람 시간 | 14:00~22:00 |
| 이용 요금 | 무료 |
| 문의처 | 054-270-8282 |
| 주최 | 포항시 |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는 이름 그대로 국수를 주제로 한 먹거리 축제입니다. 동해에서 바로 올린 멸치 육수에 면을 말아 먹는 포항식 국수를 축제 정중앙에 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국수와 포항 토박이의 맛집 10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국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정에 꼭 넣을 만합니다. 야간형 축제라 낮에는 구룡포를 구경하고 저녁부터 먹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물가가 낮은 편이라 부담 없이 한 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백미는 전국 해뜨면 국수대전입니다. 제주 고기국수와 부산 밀면, 춘천 막국수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면 요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입니다. 평소라면 세 지역을 따로 여행해야 맛볼 수 있는 메뉴를 한곳에서 비교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바다 건너면 세계누들 코너에서는 해외 면 요리까지 이어지고 셰프 만나면 비밀레시피에서는 현장 조리 팁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 코너를 돌기보다 나눠 먹는 것이 요령입니다.
포항 토박이의 자존심은 포항 국수맛집 10선입니다. 모리국수와 물막회국수, 닭냉국수처럼 포항에서만 통하는 메뉴가 전면에 나옵니다. 모리국수는 멸치 육수에 김을 올린 포항 향토 메뉴이고 물막회국수는 회의 시원함과 국수의 든든함을 합친 조합입니다. 닭으로 낸 시원한 육수의 닭냉국수까지 세 메뉴 모두 밤바다와 궁합이 좋습니다. 축제장에서 시식 후 입맛에 맞는 곳을 골라 두면 다음 포항 여행의 단골집이 됩니다. 면발의 굵기와 육수의 진하기까지 메모해 두면 나만의 국수 지도가 완성됩니다.
먹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3일 3색 뮤직 페스티벌이 사흘 내내 밤을 책임집니다. 개막식과 함께하는 트롯 무대와 젊은 층을 겨냥한 열정 공연, 마무리를 장식하는 EDM 파티까지 날짜별로 결이 다릅니다. 구독자가 116만 명인 먹방 유튜버 야식이를 이겨라 코너에서는 국수 빨리 먹기 대결이 열려 구경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무대 앞자리는 해 질 무렵부터 차기 시작하므로 공연을 볼 계획이라면 저녁 일찍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포항에 국수 축제가 뿌리내린 이유가 있습니다. 바다에서 바로 올린 해산물이 풍부한 항구 도시라 시원한 맛에 대한 기준이 높고 그 기준이 국수 육수로 이어졌습니다. 멸치와 해산물로 낸 육수에 면을 말아 먹는 방식이 포항식 국수의 뼈대입니다. 같은 이름의 국수라도 육수와 고명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다르니 일행과 나눠 먹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구룡포처럼 바닷가 마을에서는 회를 올린 국수까지 발전했습니다.
구룡포까지 왔다면 주변을 묶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장 인근의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근대 거리의 골목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낮 산책 코스로 제격입니다.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상생의 손이 나오니 다음 날 아침 해돋이로 마무리하는 동선이 깔끔합니다. 구룡포 항구 주변의 회와 물회 식당을 저녁 일정에 넣으면 먹방 여행의 마무리가 됩니다. 축제 첫날 구룡포에 묵고 둘째 날 호미곶 해돋이를 보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축제장에서 받은 영수증은 구룡포 시내 카페에서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러 코너를 한 자리에서 맛보려면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가벼운 육수 계열로 입을 붙인 뒤 육향이 진한 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메뉴라도 육수를 어느 쪽으로 먹느냐에 따라 마지막까지 남는 맛이 달라집니다. 곁들이는 안주도 함께 고르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됩니다. 처음 가는 분이라면 현장 안내에서 추천하는 조합을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 실패가 적습니다.
축제 다음 날 아침에는 죽도시장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활어와 건어물, 젓갈이 널려 있어 포항이라는 도시의 성격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구룡포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시장이 있어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여기에 오전 일정을 넣으면 물건도 사고 저녁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1박 일정이라면 다음 날 오전 시간을 늦게 쓰면 됩니다.
구룡포와 호미곶을 잇는 해안 드라이브 구간은 끊김 없이 이어집니다. 해 질 무렵 그 구간을 달리면 등대와 바다 풍경이 함께 보입니다. 1박 일정이면 다음 날 오전에 이 구간을 돌아보는 순서가 좋습니다.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운전하기 편합니다. 구간마다 전망이 서로 달라 멈춰 서서 볼 곳이 여럿 있습니다. 축제 첫날 저녁에 다녀오면 다음 날 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먹거리와 일부 체험은 유료이니 소액 결제가 가능한 준비를 해두면 편합니다. 10월 초 구룡포 바닷바람은 일교차가 크니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 먹거리 부스는 저녁 시간대에 줄이 길어질 수 있어 시간을 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천 시 야외 프로그램은 변경될 수 있어당일 공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것이 규칙입니다. 문의는 054-270-8282으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