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2026 일정과 짚풀짜기 경연대회, 초가 이엉잇기 재현과 전통가옥 체험을 정리했습니다. 가을 아산 민속 여행을 떠나보세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TourAPI
| 축제명 |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
|---|---|
| 기간 | 2026년 10월 16일~2026년 10월 18일 |
| 장소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일원 |
| 관람 시간 | 10:00~18:00 |
| 이용 요금 | 무료 (일부 체험프로그램 유료) |
| 문의처 | 041-544-8290 |
| 주최 | 아산시 |
외암은 초가가 거의 없는 마을이라는 이야기가 오랫동안 지켜왔습니다. 옛날 초가에 세금을 부과했다는 이야기가 있어 마을 사람들은 대신 회나무와 덩굴을 엮어 지붕을 덮었다는 전설입니다. 오늘에도 지붕 모양이 다른 집들이 남아 있어 걸으며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짚풀문화제가 이 마을에서 열리는 것은 아이러니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라진 것을 되찾으려는 행사가 같은 자리에서 열리는 이야기입니다.
축제의 중심은 짚풀짜기 경연대회입니다. 읍면동별 팀이 짚풀을 엮는 솜씨를 겨루는 자리입니다. 학부모와 청소년 참가를 나누어 새끼꼬기 속도전도 함께 열립니다. 새끼꼬기는 새끼줄을 공중에서 엮는 놀이로 요즘은 접하기 어렵습니다. 매년 마이너하여 관람객의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입니다. 손끝의 움직임에 집중하게 되는 자리입니다.
무대에 오르는 굵은 줄로 지붕을 엮어 올리는 초가 이엉잇기 재연이 압권입니다. 옛날에는 해마다 이엉을 책임져 넣었다고 전합니다. 이 작업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올라가기 때문에 역할을 정해 움직입니다. 지붕에서 내려오는 과정을 가까이서 보면 손놀림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옛 기술이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이라 아이들이 특히 몰입합니다.
지붕을 엮던 재료인 짚풀은 오늘날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논에서 벤 벼를 말려 다시 곱게 부수는 재질이라 예전에는 집을 지을 때마다 어느 집 지붕을 먼저 엮었는지가 마을의 풍년을 가르는 기준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지붕을 엮을 때마다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이 함께 있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짚풀은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마을의 시간을 이어온 기록입니다.
전통가옥을 그대로 쓰는 마을이라 체험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황토가마에서 솥밥을 지어 먹는 체험과 전통엿·다식·장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잣거리 상설 체험은 상설로 운영되니 시간이 안 맞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 장터와 농산물 판매장터도 함께 열려 한 끼를 해결하기 좋습니다. 농산물은 직거래라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요령입니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떡메치기와 연엽주 만들기, 한복 체험이 열립니다. 연엽주는 종이를 접어 인형으로 만드는 놀이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한복입기 행사는 옷을 빌려 입고 사진을 남기는 자리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습니다. 오카리나 연습 코너도 들러볼 만합니다. 체험은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되니 도착하면 접수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 농악 페스티벌이 열리면 마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전국에서 모인 농악인들의 가락과 흩날리는 박자가 골목마다 울립니다. 악가무열전과 전통문화 공연, 송악면 주민자치 공연까지 하루 종일 이어집니다. 농악 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다 보면 어느새 공연의 일부가 됩니다. 공연 시간은 당일 현장 안내에서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짚풀공예 전시에서는 짚으로 엮은 공예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새끼줄과 지게, 방석처럼 생활에 쓰였던 물건이 전시됩니다. 공예품을 사려면 무엇에 쓰이는 물건인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장식용과 실용품은 보관법이 다릅니다. 건조한 곳에 두면 오래 유지됩니다. 선물용이라면 포장 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동반이라면 새끼꼬기 체험과 연엽주 만들기, 이엉잇기 구역을 우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혼자 서서 구경할 수 있는 구역이 어디인지 미리 알려주면 편합니다. 마을이 평지라 유모차 이동은 어렵지 않지만 자갈길 구간은 바퀴를 조심해야 합니다. 흙과 풀을 만지는 체험이라 여벌 옷과 물티슈를 챙기면 좋습니다.
아산까지 왔다면 시내 코스와 묶는 것이 좋습니다. 외암은 아산 시내에서 차로 30분 남짓 거리라 당일치기도 여유롭습니다. 아산행 불직전 조에는 옥외 온천과 강항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옥상 온천은 시내에서 가까워 저녁 일정으로 좋습니다. 축제 첫날 외암을 돌고 둘째 날 시내를 보는 동선이 무난합니다.
외암마을 인근에는 옛길이 이어져 있어 함께 걷기 좋습니다. 길가에 옛 생활을 보여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걷기 좋습니다. 편한 신발을 챙기면 더 만족스럽습니다. 흙길 구간이 있어 우천 후에는 미끄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목도리에 채워둔 새끼끈이 보이니 참고 재미가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프로그램만 유료입니다. 체험은 재료 소진이나 강사 일정에 따라 마감될 수 있으니 인기 프로그램은 도착하면 먼저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 농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은 공연 시간이 달라지므로 공식 공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월 중순 충남은 일교차가 크니 겉옷을 챙기면 좋습니다. 문의는 041-544-8290으로 하면 됩니다.